1. 스피킹원과의 만남

스피킹원을 알게된건 작년 8월인가 9월인가 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벌써 5개월은 넘게 스피킹원을 이용하게됐네요^^ 스피킹원을 만나기 전에는 다른 회사의 전화영어를 이용했었습니다. 무료테스트도 여러곳에서 받아봤고~, 결정적으로 다른 회사에서 스피킹원으로 옮기게 된 것은 선생님의 발음과 가르치시는 수준이었습니다. 미국에서 1년동안 생활을 하고 돌아온 다음에 저는 그동안 배웠던 발음, 문법 등 영어말하기를 지키고 더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영어수업은 15명 대 1명의 선생님 혹은 그 보다 더 많은 수업생들때문에 실상 자신이 선생님과 말할 기회는 많지 않다는 판단하에 전하영어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전화영어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되기 시작한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저처럼 선생님과 1대 1일로 영어를 말하고 싶어하는 학생에게는 적합한 수업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생님들의 발음과 영어실력입니다. 정말이지 10명은 넘는 선생님들과 테스트하고 수업을 받아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어민 발음이 익숙한 저는 필리핀식의 영어와 미국식영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었고 정말이지 대부분의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스피킹원이 제가 미국에서 즐겨하던 스카이프를 통해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수강료도 싸서 무료수업을 신청하고 신청한 결과 발음도 좋아서 그 때부터 스피킹원과의 만남이 시작됐습니다.

 

2. 선생님과의 만남

스피킹원을 하면서도 사실 우여곡절이 있었죠. 몇번인가 선생님을 바꾸다가 지금 5개월넘게 같이 수업을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처음에 선생님 발음을 듣고 '와우~!'속으로 외쳤습니다. 선생님의 발음이 완전 미국식 발음에다가 제가 그토록 관심있는 의약에 대해 전공하신 분이신 것입니다~!. 작년과 올해 1월은 제가 유난히도 아픈날이었는데 영어는 계속해야 하기때문에 수업을 진행했고 제가 여기 의사선생님께서 말하지 못했던것이라든지 까먹어서 못했던 것들을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선생님이 의학적용어를 팍팍 써서 증상에 대해서 이런것 같다고 하면서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현지 ESL 강사를 하시며, 교육적 지식은 물론 일상적인 지식도 너무나 뛰어나보이시는 선생님에 반해 처음에 한 번 맛뵈기로 어떤지 보자하며 시작했던 1개월 1개월이 지금은 2개월은 동시에 신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전화영어는 좀 운이라 생각하는 것도 있는게, 선생님 발음이라든지 그 선생님이 저와 맞는지에 대해서든지 여러가지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는게 힘이 듭니다. 여러 전화영어 사이트에서 무료전화영어를 겪어보고 최종적으로 고른 곳이 스피킹원인데, 전화영어를 꾸준히 할 저로서는 한번에 여러개월은 신청하는게 더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1개월 1개월 따로따로 신청한것에 대해서 지금 4개월 한꺼번에 신청할 거 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3. 토플공부

제가 선생님이랑 공부했던 부분은 토플입니다. 사실 스피킹원은 저렴한 통화비로 인해서인지 교재는 따로 업로드가 되어있지 않는 교재들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토플같은 경우는 제가 따로 교재를 사야했죠. 이 부분은 좀 개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우선 저는 토플공부를 끝냈음으로..^^; 토플공부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그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틀에 맞춰서 듣기나 읽기를 동시에 잘하면서 틀에 맞춰서 말하는 것이기에 많은 노력과 선생님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말하는 것 중에서 문법이나 표현중에 틀린 부분이라든지 혹은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꿔말해주시고 손수 타자까지 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항상 말씀하실 때 제가 못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항상 선생님이 말하는 단어를 타자로 쳐주시고요^^. 이게바로 스카이프수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플수업에서 제가 말하는 것 들으시면서 시간도 재주시고,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꿔주시고 손수 타자로 쳐주셔서 저의 표현실력이라든지 발음도 많이 좋아져서 실제 토플시험을 볼때는 긴장하지 않고 그동안 연습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지금 하는 공부는..

사실 전화영어를 하게 된 것은 말하기를 실력을 유지하고 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토플시험대비를 위해서였는데, 지금은 선생님이 너무 좋고, 수업이 즐거워서 토플시험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수강을 하고 선생님과 신문을 갖고 읽거나(스카이프의 장점은 타자로 서로의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 지금은 아이엘츠 수업을 통해서 선생님께서는 묻고 제가 그 틀에 맞춰 읽는 형식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단어를 타자로 쳐주셔서 제가 처음보는 단어라든지 발음을 잘 모르는 단어를 알려주셔서 단어도 익히고 영어발음도 좋아지는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5. 후기..

사실 스피킹원에서 문자로 후기를 쓰시는 분 중 2분을 당첨해서 무료수강을 준다는 얘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계속 들어왔지만, 공부에 치이고 해서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에 대해서 수업에 대해서 글을 못 썼는데, 이번에 돈도 딸리고 해서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기에 이렇게 제가 느꼈던 수강부분, 도움받았던 부분 등을 써서 올립니다. 스피킹원에 많은 좋은 후기가 올라와져있는 것은 그만큼 선생님들의 수준이 좋고, 가격이 타사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스피킹원의 로얄고객이 아닐까 싶습니다^^;